마이네임, 여성 느와르 액션 드라마에 대해서

개요

여성 주연의 누아르 액션이라는 새로움과 복수극이라는 익숙한 소재로 '마이 네임' 이라는 영화 제목처럼 자신의 정체성과 이름에 얽힌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경찰에게 쫒기고 있던 아버지가 자신의 눈앞에서 정체 모를 괴한에게 살해당한 최악의 생일날, 지우의 인생은 달라진다.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윤지우의 인생의 목표는 오로지 하나,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 것이다. 조폭의 우두머리를 찾아간 지우에게 최무진은 복수를 하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고 말한다. 언더커버가 된 윤지우는 자신의 모든 과거를 전부 지우고 새로운 이름을 받는다.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경찰 신분으로 조직에 잠입한 윤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을 다룬 영화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간략줄거리

조폭인 아버지 때문에 왕따를 당하던 여고생 윤지우, 하필이면 자신의 생일날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을 때려 눕히고 학교까지 그만두고 나오게된다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아버지가 집 문앞까지 왔는데 정체모를 괴한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고, 아버지 절친인 최무진에게 범인은 경찰이라고 듣게된다. 보고수를 위해서 윤지우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오혜진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이 된다.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린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이 시작된다. 아버지가 살해당한 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에 잠입하여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고 아버지의 죽음에 얽혀있는 마약수사대로 들어가게 된다.

등장인물

윤지우(주인공) 

조폭의 딸이라는 이유로 경찰의 밀착감시를 받고 있었고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했다. 생일날 아빠가 눈앞에서 괴한에게 총에 맞아 사망했고 이후 경찰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최무진의 말에 범인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경찰이 된다. 아버지 윤동훈이 사실은 경찰 송준수이며 동천파에 잠입한 언더커버라는 걸 알고, 최무진에게 사실을 묻자, 윤동훈이 동천파로 전향했고 차기호에게 죽은 것이라는 답을 듣는다. 그래서 태주에게 습격당한 직후 차기호를 찾아가나 반대로 동훈은 경찰 임무에 충실했고, 무진에게 죽었다는 진실을 알게된다. 

최무진

호텔 리베르 대표이자, 국내 최대 마약 조직 동천파 보스이다. 윤지우의 아빠 윤동ㅎ운과는 같은 조직원이자 형제나 다름없는 친구였고, 윤동훈을 죽인 사람이 경찰 중에 있다고 말하며 윤지우의 복수를 돕는다. 추후 윤동훈을 살해한 진범이 최무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전필도

마약수사팀 형사이며 여동생을 죽인 범인을 찾고자 경찰이 되었다. 마약수사대에서 윤지우를 만나고, 그녀를 도와주는 동료이다. 마약수사대의 인물들이 대부분 선량한 사람들이기는 하나 그 중에서도 윤지우의 복수와 아픔을 진심으로 위로하고 교감한 유일한 인물이다.

차기호

마약수사팀 팀장이며 동천파 최무진을 잡기위해 수년간 기획수사를 담당하고 있고 윤동훈의 사망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윤동훈이 사망한 뒤, 후드를 쓰고 그의 집에 찾아가서 벨을 누르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윤지우는 차기호를 어렴풋이 본 기억과 최무진이 흘린 거짓 정보로 인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차기호라고 생각한다. 차기호는 마약수사대 소속 경찰인 송준수를 윤동훈이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동천파에 잠입시킨 장본인이다. 

평가 및 추가내용

클리셰가 많은 장면들과 예상가능한 진부한 내용이라는 평과 한소희의 액션과 연기 등이 인상적이어서 재미있게 봤다는 평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호평 받는 부분은 한소희의 어려운 액션씬들에 대역 없이 연기를 했다는 점이다. 혹평을 받는부분은 복수극이나 느와르 장르가 예상가능한 스토리라는 점이다. 전필도와 윤지우의 베드신은 너무 뜬금없다는 평가가 많다. 해외에서는 OST를 비롯하여 흡입력있는 전개와 한소희의 액션연기 등등 전반적인 작품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룬다.  마지막 윤지우가 최무진과의 결투 전에 상대했던 최무진의 경호원은 무술감독 원진이다. 각종 영화에서 특히 여성 배우들의 대역을 많이하는 편이며 수준급의 발차기 액션을 구사한다. 이 작품을 위해 한소희는 10kg이나 증량하였고 액션신을 위해 근육량을 늘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