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고등학교 졸업 후 알마트 캐셔로 근무 중이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고아로써, 불행한 삶을 살고 있다. 마트 캐셔로 일하던 어느날, 진상손님에 정수인과 말싸움을 벌였다. 정수인은 근무를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하던 중 말싸움에 앙심을 품은 진상 손님은 차로 미행하게 된다. 진상 손님은 정수인을 차로 뒤에서 들이받고 본인이 갖고 있던 칼로 정수인을 수차례 공격한다. 정수인은 겨우 뿌리치고 수풀 속으로 도망치지만, 너무 많이 다쳤고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이때 근처에 하늘에서 떨어진 기생생물 유충이 포자를 개고 기어나와 정수인의 귀 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정수인은 다음날 아침에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들은 범인은 죽어있고, 공격당한 정수인은 살아있는 앞뒤가 안맞는 상황에 대해서 수사를 대충 종결하게 된다. 정수인은 다친부위도 멀쩡해지고 병원에서 퇴원해서 하고있던 마트 캐셔 근무를 바로 했다. 정수인에게 다시 찾아온 일상이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일이 생겼다. 폭력 전과 2범의 영등포구 폭력조직 '망나니파' 조직원 중 한명인 설강우는 삼남매 중 둘째로 아픈 누나와 착한 여동생이 있다. 설강우는 돈을 벌겠다고 서울로 올라왔지만 그 지역 일대의 폭력조직 영등포파의 간부를 죽이려다 실패하고 고향으로 도망친다. 고향으로 도망친 설강우는 누나와 친동생을 찾아 집에 왔지만 동생은 없고 누나만 있었다. 설강우는 고향에 머무는 도중에 자신도 모르는 새에 폭력조직 망나니파는 영등포파와 화해를 시도하고, 그 대가로 설강우의 목숨을 팔아버렸다. 설강우는 고향에 왔지만 아픈 누나는 뭔가 어색하고 이상해져있었고, 그런 누나의 뒤를 캐다 정수인을 만나게 되면서 설강우는 불현실적인 일들에 휘말리게 된다. 설강우의 누나는 기생유충으로 인해 기생생물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기생생물들간에 들리는 주파수로 동료임을 알게되어 정수인을 만나러 갔었다. 설강우는 누나를 미행하여 기생생물들간의 대화를 엿듣게 되는 과정에서 정수인에게 들키고 만다. 정수인은 자신이 기생생물이 된것을 알지 못했고, 잠깐 기생생물 상태가 된 정수인이 설강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기절했다. 설강우는 정신을 차린 정수인에게 기생수상태에서 들은 내용들을 전달했다. 이 사실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정수인은 정말 자신이 기생생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종이에 글을 남긴다. 순간 지나가는 시간과 제 정신으로 돌아왔을때 종이에 답장이 쓰여있었다. 정수인은 자신 몸속의 기생생물과 글을 주고 받으며 기생생물에 대해서 정보를 알아갔다. 성강우의 누나는 기생생물로써 정수인을 동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강제로 끌고 갔고, 누나의 뒤를 캐던 설강우도 때 마침 정수인이 있는 곳으로 갔다. 기생생물들이 모여있는 그곳은 새진교회였다. 설강우는 새진교회 뒷 창고로 들어가게 된다. 창고에는 수많은 시체들이 있었다. 이때 창고로 들어온 기생생물이 무슨 낌새를 차렸는지 샅샅히 살펴보기 시작한다. 설강우는 숨어서 도망치던 도중에 자신의 친동생이 싸늘하게 죽어있는 모습을 보았고, 분노에 치밀어 기생생물을 죽이고 달아나게 된다. 동료의 죽음과 침입자가 있다는 것을 눈치챈 기생생물들은 설강우를 추격하게 된다. 기생생물들 틈에서 같이 있던 정수인은 도망치고 있던 설강우를 오토바이에 태워 도와주게 된다. 설강우는 약속시간에 맞춰 망나니파 조직원 중에 친한 동생과 접선하게 되고, 세명이서 차를 타고 기생생물들에게서 도망치게 된다. 차를 타고 도망치던 설강우는 망나니파가 자신을 팔아먹은 사실을 듣게 되고 같이 차에 타고 있던 망나니파의 동생에게 살행당할 위기에 처한다. 기생생물 중 한명이 설강우 무리를 발견하고 공격한다. 이때 망나니파 조직원은 살해되고 정수인은 기생생물과 대결하게 된다. 정수인과 대결하던 기생생물은 죽게 되고, 정수인은 기생생물들에게 공격대상이 된다. 설강우는 정수인을 돌봐주던 경찰 김철민 팀장에게 새진교회의 기생생물과 시신들에 대해서 신고하게 된다. 김철민 팀장은 기생생물을 박멸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특수팀 그레이 팀의 최준경 팀장에게 새진교회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게 되고 기생생물들을 박멸하기 위해 출동하게 된다. 출동한 그레이팀은 기생생물은 못 찾고 시신들을 발견하게 된다. 새진교회에 그려진 심벌은 기생생물들이 모이는 장소이자 그들의 먹이 창고를 뜻한다. 기생생물들은 인간들을 정복하기 위해 점점 지능적으로 진화를 거듭하며 무리를 키워나가고 있다. 그레이팀은 이런 기생생물들을 추적하고 섬멸해 나가며, 정수인과 설강우를 영입하게 된다.
주요 인물
정수인 : 주인공, 고아, 마트 캐셔
설강우 : 폭력 전과 2범의 영등포구 폭력조직 망나니파 조직원
최준경 : 경찰청 위기관리센터 더 그레이 타격팀장
김철민 : 충남남일경찰서 강력3팀장
강원석 : 충남남일경찰서 강력3팀 형사, 새진교회 신도
참고
원작 - 만화 : 기생수(감독-이와아키 히토시)
애니메이션 : 기생수 (감독-시미즈 켄이치)
영화
기생수 파트1(감독-야마자키 타카시)
기생수 파트2(감독-야마자키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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