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공포,블랙 코미디 영화 핸썸가이즈

 

개요

원래는 2021년에 개봉이 목표였지만, 3년이 지난 후에 개봉되었다. 보도되었던 초기 기사 등에는 2021년 개봉으로 소개된 내용이 있었다. 핸썸가이즈 영화는 2010년작 캐나다 공포,코미디 영화 "터커&데일 vs 이블"의 리메이크를 한 영화이다. 참고로 "터커&데일 vs 이블"영화는 일종의 역 틴에이저 슬래셔 영화이다. "터커&데일 vs 이블"영화의 줄거리는 호러물의 단골 중의 단골인 골빈 대학생들이 외딴숲에 캠핑 와서 한 명씩 죽어간다는 스토리이다. 연쇄살인마처럼 험악하게 생긴 주인공 터커와 데일은 생기기만 그렇게 생겼지 사실 가진 돈을 모두 털어 꿈에 그리던 별장을 사서 놀러온 선량한 사람들이었을 뿐이고, 대학생들은 그들의 겉모습만 보고 살인마라고 지레짐작하며, 정작 터커와 데일은 아무 짓도 안 했건만 대학생들 본인들 스스로 설치다 제풀에 죽어간다는 이야기이다. "터커&데일 vs 이블"영화는 작심하고 코미디를 내세운 매우 유쾌한 영화이며, 공포영화가 생리에 안맞는 사람도 무리없이 볼 수 있다. 다만, 분위기로 압도하는 공포영화는 좋아하지만, 공포에 대한 표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고어물의 영화는 싫어하는 사람들은 시청하기에 불호일 수 있다. 사실 살인 묘사가 꽤 잔인한데, 나뭇가지에 배가 뚫려 죽거나 도끼에 찍혀 죽는다든지 쇄목기에 갈려죽어 상반신이 없어지거나 제초기에 여성 얼굴이 갈린다든지 여성 주인공이 묶인 채 선반 위에서 날카롭게 회전하는 전기톱 날에 닿을 뻔한 아찔한 상황 등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보기 거북한 장면이 많다. 하지만 상황이 웃겨서 묻히고, 적당히 개그와 고어 수위를 조절해서 불쾌감이 들지 않게 하는 연출 능력이 상당히 좋다.

 

"핸썸가이즈"의 내용

자칭 터프한 미남 재필(이성민)과 섹시한 미남 상구(이희준)의 직업은 목수이다. 재필과 상구는 목수로 일을 하여 여태까지 모아놓은 돈을 가지고 행복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한 허름한 외딴 동네에 오게 된다.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유럽스타일의 목조주택을 저렴한 값에 구매하게 되는데, 예전에 외국에서 오신 신부님이 묵었던 주택이고 부동산에서 판매하려고 올린 사진과 비교하면 실물이 너무 허름하다. 그래도 재필과 상구는 즐거운 전원생활을 기대하며 주택을 조금씩 수리해 나간다.  재필과 상구는 저녁무렵 집 근처 호수로 가서 낚시를 즐기는데, 낮에 동네 마트에서 봤던 학생들 중 한명인 "미나"를 보게 된다. 미나는 이 시골 별장에 같이 놀러운 친구들이 자신에게 접근한 의도를 알고 분노에 차있는 상태였다. 미나는 외관상으로 험상궂게 생긴 재필과 상구를 다시 마주치는 것에 대해서 겁에 질려 도망치려다 넘어져 기절하게 된다. 재필과 상구는 기절한 미나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이를 목격한 미나의 친구들이 미나를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구르며 대책을 강구한다.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미나가 깨어나게 되고 재필과 상구에 대한 오해를 풀며 자신을 구하러 오는 친구들을 기다리기며 재필과 상구의 전원생활을 위해 조금이나마 같이 지내며 돕기로 한다. 사실 미나와 같이 별장에 놀러온 친구들은 미나를 구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같이 온 친구들 중 골프 유망주인 "성빈"이의 핸드폰을 찾으러 온것이다. 그 핸드폰 안에는 유출되면 안되는 사회적으로 이슈되는 자료들이 있었다. 미나의 친구들은 재필과 상구가 구매한 이 허름한 주택으로 미나가 가지고 있는 성빈의 핸드폰을 찾으러 가서 다양한 일들이 벌어진다. 부러진 나뭇가지가 몸통에 박혀 죽거나 나무 분쇄기에 들어가서 죽거나 머리에 못이 박혀 출혈로 죽는 등 재필과 상구는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들에 대해서 억울하며 겁에 질려한다. 물론 잔혹하고 스릴넘치게 묘사되는 장면들이 많지만 이러한 상황들을 코믹하게 풀어내어 재밌게 볼 수 있는 공포,블랙코미디 영화이다.

출연 배우들의 다른 영화 추천

남산의 부장들

1970년대 말 미국 하원에서 열린 한 청문회부터 중앙정보부장의 대통령 암살 사건이 발생하기까지의 40일 동안 있었던 일들을 새롭게 각색한 첩보물 영화다. 이성민은 대통령 역할이며, 이희준은 대통령 경호실장으로 나온다. 유명한 명대사로 "임자 옆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가 있다. 

살인자ㅇ난감

웹툰원작으로 만든 넷플릭스 드라마이며, 우발적인 첫 살인 후 연이어 사람을 죽이게 된 평범한 대학생과 자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형사와 끝없이 쫓고 쫓기는 상황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배우 이희준은 전직 경찰 역할로 나오며, 이름은 '송춘'이다. 송춘은 처음에 범인들을 본인이 직접 응징하지만 점차 쾌락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인물이다. 

무빙

영화 핸썸가이즈에서 미나와 같이 별장에 놀러온 친구들 중 한명인 제이슨역으로 나온 배우 김도훈은 2023년 8월 9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에서 정원고교 주인공 3인방 중 3학년 3반 반장 이강훈역을 맡았다. 드라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다가오는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시리즈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