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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Brain,뇌 - 두뇌 발달 과정과 시기 그리고 아이의 두뇌 발달 방법

by Rich Jun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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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발달 과정과 시기

출생 때 인간의 뇌는 미완성 상태이고, 무게도 성인 뇌의 25%인 350g이다. 그러나 생후 1년이 되면 뇌의 무게는 1kg 정도로 성장하게 되고, 이후 10세 까지 빠르게 자라며, 사춘기가 지나고 나면 성인 뇌의 무게와 비슷하게 발달한다고 한다. 두뇌는 영아기 때 빠르게 발달한다. 영유아기 시기에 직접 만지고, 보고, 듣고, 탐색하는 직접적인 활동 경험들이 두뇌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른시기에 읽고, 쓰는 등의 학습을 시키거나 현재 영유아기 발달 수준보다 너무 높은 수준의 학습을 시키면 아이는 스트레스를 받고, 정서적, 사회적 발달의 기회를 놓치게 되므로 역효과를 불러 일으킨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신경들이 서로 연결된다. 뇌의 신경계는 자극과 흥분을 전달하는 뉴런으로 얽혀 있고, 이 뉴런은 수많은 정보를 해독하여 주변의 또 다른 뉴런들을 활성화시키거나 억제하고 수천가지 정보를 수신, 통합한다. 이 때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부분을 '시냅스'라고 하며, 시냅스는 생후 2세가 되었을 때 성인수준으로 발달한다. 즉, 뉴런과 시냅스는 출생 후 급속도로 증가하다가 점차 퇴행하게 되고, 뇌의 사용정도에 따라 퇴행을 반복하는 것이다. 유아는 생후 4개월 정도 부터 1세 까지 청각,시각에 관여한느 두뇌 피질이 발달한다. 많은 양의 다양한 소리를 흡수하고 변별하는 과정을 통해 청각,시각,언어 발달로 진행된다. 1세 전후로는 전두엽과 소뇌 발달이 이루어지게 된다. 전두엽은 기억력과 사고력을 관장하고, 소뇌는 운동 조정 근육을 조정해 유아가 환경을 탐색하도록 이끌어 준다. 3세 시기에는 전두엽의 더욱 활성화된 발달로 유아가 사물과 명칭의 관계를 탐색하는 과정들을 통해 언어 발달을 이루게 되고, 변연계의 발달은 유아의 감정과 기억에 관여해 행복감을 느끼게 해준다. 4~6세 시기에는 소뇌 발달이 더욱 활발해진다. 소뇌의 발달로 유아의 움직임 및 활동들을 통해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4세 이후에는 브로카영역이 함께 발달하여 언어표현역에 대해 성인에 가까운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게 된다. 그리고 4~7세 시기의 아이의 뇌 발달은 성인 뇌 크기의 80%까지 성장한다. 이 시기에 한글, 숫자, 외국어 등 선행학습 보다 중요한것은 일상에서의 경험과 습관이라고 한다. 4~7세 시기의 아이에게는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발산하도록 잠재력을 이끌어줘야 한다고 한다. 공부력은 4~7세 시기의 조절능력에서 성장하게 되는데, 아이가 본격적으로 학업을 시작하기 전에 조절능력이 자라는 뇌를 잘 발달시켜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집중력과 끈기,체력, 독서 등 좋은 습관이 몸에 베도록 해야한다. 공부려을 성장시키기 위해 필요한 좋은 습관으로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시간 관리 습관,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고 공감하는 습관,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 정리정돈하는 습관,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고 공감하는 습관 등이 있고 부모가 이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줘야 한다. 4~7세 시기의 아이들은 아이마다 기질과 성향을 마음 껏 발휘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드이 가진 넘치는 에너지를 충분히 발산하게 해줘야 잠재력이 발휘된다고 한다. 

 

 

아이의 두뇌 발달 방법

오감각을 골고루 자극한다. 일방적이고 편중된 학습방법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생활 속에서 즐겁게 놀면서 직접 만지고·보고·듣고·맛보는 경험이 두뇌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속적으로 오감을 자극하면 뇌 전체가 골고루 발달하고, 인지·언어·사회·정서·신체 발달도 균형 있게 이루어진다.  손을 사용하는 활동을 많이 제공한다. 손 근육이 본격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는 생후 18개월 이후이지만 갓난아기 때부터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손을 활용하는 놀이로는 종이 찢기, 점토놀이, 가위질하기, 운동화 끈 매기, 젓가락 사용, 블록놀이, 실뜨기, 가위바위보 등이 있다. 신체의 왼쪽·오른쪽 모두 골고루 활용하게 한다. 아기가 기어가기 위해서는 양팔과 두 다리의 균형을 잡고 힘을 맞추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좌뇌와 우뇌 발달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진다. 손사용에 있어서도 오른손 사용만 강요하지 말고 왼손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충분한 수면은 뇌 발달에 필수적이다. 규칙적으로 잠자는 습관과 숙면을 취하기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내온도, 조명, 외부 소음 등에 신경 써야 한다. 5~6세경까지는 하루에 1~2시간 정도의 낮잠을 재워야 한다.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다. 단백질은 세포막과 신경전달 물질을, 지방은 신경 세포막의 형성을 돕고, 탄수화물은 뇌세포에 에너지를 준다. 특히 음식물을 꼭꼭 씹는 활동은 뇌에 자극을 주고, 이런 자극은 뇌 신경회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스킨십과 적절한 신체운동은 머리를 좋게 한다. 피부를 ‘제2의 뇌’라고 한다. 목욕 후 피부 마사지 해주기, 머리 쓰다듬어 주기, 꼭 안아주기, 볼에 뽀뽀하기, 업어주기 등의 피부 접촉은 아이의 두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뿐만 아니라 걷기,뛰기,몸 비틀기,공 던지기 등의 신체 운동은 뇌 발달을 도와준다. 아이들이 신체를 활용해 주변세계를 배우고 탐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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