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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용과의 이름, 종류, 영양소, 요리, 효능, 부작용에 대해

by Rich Jun 2024.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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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는 선인장의 열매로 열대 과일의 하나이다. 긴 선인장 중기에 달린 열매의 모습이 마치 용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용과라는 이름이 붙었다. 영어로는 Dragon fruit라고 불린다. 다른 이름은 피타야(Pitaya)라고 합니다. 표면은 뾰족한 잎 같은 돌기가 나와 있고, 색이 진한 핑크색 용과를 반으로 잘라보면 키위씨 같이 작은 까만 씨가 알알이 박혀있다. 평균 크기는 2~300g정도이다. 포도나무같은 착생식물인 용과는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가 원산지인 삼각주선인장속에서 열린다. 최근에는 방글라데시에서도 제배되며 대한민국 제주도와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고 하와이, 이스라엘,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와 중국 남부에서도 재배된다. 용과는 과피(껍질)과 과육의 색이 다르다. 종류는 흰용과, 붉은용과, 노란용과가 있다. 흰용과는 껍질이 붉고 과육이 희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용과이다. 붉은용과는 겁질과 과육이 모두 붉은색이다. 노란용과는 껍질이 노랗고 과육이 희다. 가공하지 않은 용과의 먹을 수 있는 부분은 대부분 물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과는 이름도 생김새도 강렬하고 화려하지만, 과육의 맛은 상대적으로 거의 맛이 안나는 담백한 수준으로 은은한 과일 느낌이 난다. 먹는 사람에 따라서 단맛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긴 하다. 용과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서는 미적지근한 달달한 맛이다. 그 중에 한국에서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백육종(흰용과)는 붉은 껍질과 흰 과육을 가지고 있고 단맛이 가장 적은 편이다. 용과의 식감은 연하고 물기가 많아서 무르며, 섬유질의 결이 살아있지만 더 단단한 키위 수준이다. 용과의 검은 씨는 연하고 씹었을 때 고소한 맛이 난다. 용과를 자주 먹는 지역들에서는 냉장고에 반쯤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 먹기도 한다. 속이 빨간 적육종(붉은용과)는 백육종보다는 더 달다고 한다. 황육종(노란용과)는 용과 중에 가장 비싸지만 당도가 가장 높아 사람들이 많이 선호한다. 그리고 용과는 8~12월 까지 수확이 가능한 과일로 제철에 수확한 싱싱한 용과를 준비하고 요구르트나 물, 우유 등 기호에 맞는 것을 골라넣어 믹서기에 갈아서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맛있다. 용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용과는 식이섬유, 비타민C, B1, B2, B3, 칼슘, 철분, 인, 칼륨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다. 용과의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여러 질병에 대해서 저항력을 높여준다. 그리고 용과의 풍부한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은 피부 건강에 좋고 콜라겐 생성을 돕고 피부 노화를 예방하며,  피부에 대한 자외선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용과에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 기능을 개선해주고 변비를 예방하고 장 건강을 증진시킨다. 용과는 당분이 적게 들어 있어서 당뇨병 예방을 위해 식단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용과의 식이섬유는 혈당 수치의 급견한 상승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용과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는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용과 100g의 열량은 45kcal로 사과와 열량이 비슷하다. 용과 섭취시 주의사항으로는  열대성 과일 알레르기 반응여부를 확인하고 섭취해야한다. 그리고 용과에는 적은당분이 있지만 당뇨병 환자들은 주의해야한다. 용과는 성질이 차서 저체중인 사람과 장이 민감한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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